업무상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되면 명함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나누곤 하죠. 명함은 관계 맺기의 시작이기도 하면서 나를 드러내는 첫인상입니다. 만일 회사에 다니셨던 분이라면 처음 입사했을 때 이름, 연락처 등만 관련 일을 전담하는 부서에 전달하면 알아서 명함을 제작해주었었는데... 막상 창업을 하고 내가 스스로 명함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닥치고 보니, 도대체 종이 종류는 왜 이렇게 많으며 g은 무엇을 뜻하며... 머리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

오늘은 아보카도 QnA에서 명함을 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을 명함 종류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도대체 '아트지 120g'이 뭐야?

"엄마마... 명함을 주문하려고 보니.... 이게 뭐람....!"

우선 왼쪽에 있는 아르미, 엑스트라 등등은 '종이의 재질'입니다. 그리고 종이에 따라 오른쪽에 몇 g이 표시가 되어 있는 것들도 있어요.

여기서 g은 말 그대로 무게입니다. g수가 높아질수록 종이가 두꺼워지는 거예요. 참고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A4 용지는 80g이라고 합니다.

종이 재질의 종류 (명함으로 많이 쓰이는)

1. 아트지

색상 : 백색
그람 :
재질: 아트지는 면이 곱고 고르며, 종이 자체에 약간의 광택이 있는 재질입니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인쇄 색상표현이 뛰어납니다.

2. 스노우지

색상 : 백색
재질 : 스노우지는 아트지와 더불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인쇄용지로 종이 자체에 광택이 없어 부드러우면서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광택이 없는 차분한 특징과 반사율이 적어 인쇄 후 은은한 광택이 납니다.

3. 반누보

색상 : 스노우화이트
그람 : 227g (아주 두껍!!)
재질 : 반누보는 백색계통의 팬시페이퍼로는 최고도의 인쇄효과를 내도록 표면을 특수코팅 처리한 인쇄용지입니다. 따뜻하고 부피감 있는 표면질감과 잉크의 양을 조절함에 따라 원하는 인쇄광택을 자유롭게 표현 가능합니다. 칼라가 많이 들어가는 인쇄물이나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쇄물에 잘 어울립니다.

4. 매쉬멜로우

색상 : 화이트
그람 : 105g, 128g, 157g, 186g, 209g, 233g, 262g
재질 : 표면이 매트하면서 매우 매끄럽고 고우며 각종 박이나 후가공이 잘 어울리는 고급 수입지입니다. 높은 불투명도와 망점 재현성으로 선명한 이미지 구현과 실크와 같이 부드러운 표면 질감으로 잉크 점착성이 우수합니다. 뛰어난 종이 강도와 평활도, 색상 재현성으로 잉크젯, 레이져 프린트에 적합합니다.

5. 빌리지

색상 : 백색
재질 : 표면에 자연스럽고 독특한 물결무늬의 펠트 엠보가 있는 부드럽고 볼륨감이 느껴지는 재질입니다. 고급 수입지로 빈티지 느낌의 인쇄물에 많이 사용됩니다.

6. 아르떼

색상 : 울트라화이트
그람 : 105g, 130g, 160g, 190g, 210g, 230g
재질 : 원지의 윤곽을 살려줄 수 있는 특수코팅을 실시함으로써 종이 본연의 촉감을 잃지 않고 은은한 색상으로 섬세함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종이입니다. 인쇄 후 광택이 우수하고, 기존의 무광택 미도공지류의 건조불량으로 인한 작업성 문제를 개선하여 뛰어난 인쇄작업성을 나타냅니다.

아보카도 Tip)

종이가 두꺼워질수록 가격도 함께 올라가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보통 명함은 200 - 250g의 종이를 사용한답니다.

온라인 브랜드 로고 메이커, 아보카도에서 로고를 만들고 명함을 제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는 더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350g 이상의 명함으로 제작해드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