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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뉴스#34] 브랜드가 이름과 로고를 바꾸는 이유

2020.07.24 조회수 12,245

"내가 알던 로고랑 다른데 언제 바뀌었지?"

브랜드가 이름과, 로고를 바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주얼적으로 시대에 맞춰 변화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기존의 것을 새롭게 바꾸는 것에는 부가적인 일들이 따라옵니다. 각 페이지마다 변경된 로고로 바꾸어야 하고, 기존의 패키지를 두고 새로운 로고에 맞춰 패키지를 인쇄해야 하죠. 간판도 새롭게 바꾸어야 하고요. 또한 이전의 모습에서 조금 바뀌는 것이 아닌 아예 새롭게 리뉴얼될 경우 이전의 것에 익숙했던 이들에게 오는 거부감, 낯섦이라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브랜드가 새 옷을 입는 이유가 있습니다.

『디자인 매거진 CA』에서 소개된 더워터멜론 차상우 공동대표의 기고글에 "브랜드는 사업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정체성과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살아 움직이는 아주 중요한 자산입니다. 해당 사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단순히 겉으로 고객에게 보여주는 요소만을 생각하면 안 되고 리브랜딩은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듯 브랜드에게 리브랜딩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트렌드뉴스 수박이 왔어요~

오늘은 브랜드가 이름을 바꾸고, 로고를 바꾸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안에 담긴 속사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1

이전 로고 좋았는데

왓챠 왜 바꿨지?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의 필수 앱인 왓챠와 왓챠플레이에 대해 아시나요? 2012년 영화 추천 서비스로 탄생한 왓챠는 사용자의 취향에 기반하여 콘텐츠를 추천하고, 기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 드라마 카테고리 확장, 2016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왓챠플레이 출시, 2017년 도서 카테고리 확장 등 8년간 많은 성장이 있었는데요. 왓챠에서  영화, 드라마, 도서에 대해 남긴 별점과 리뷰가 왓차플레이와 연동되며 두 서비스의 시너지를 키워갔습니다.

 

@왓챠

 

2020년 3월 독점 콘텐츠 브랜드인 왓챠 익스클루시브를 론칭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7월 왓챠는 새로운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이전의 로고에 익숙했던 대중에게는 의아함과 호기심이 생깁니다. 왜 브랜드명을 변경한 것일까 하는 물음과 함께요. 왓챠는 해외에서 한국 드라마 등 K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반기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왓챠만의 데이터와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입니다. 마음도 몸집도 커진 왓챠를 담기 위해 새로운 이름과 로고를 만든 것이죠.

 

@왓챠

 

OTT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플레이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기존 이용자들이 불러온 이름인 왓챠로 변경하고,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인 왓챠는 콘텐츠에 대해 더 깊고 넓은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왓챠피디아로 리뉴얼했습니다. 모두의 다름이 인정받고 개인의 취향이 존중받는 더 다양한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에서 다양한 국가, 장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는데요. 제작, 수입, 배급 등 유통 프로세스 전반까지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는 왓챠! 한국 OTT 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수박C 코멘트

OTT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서 대작, 신작에 초점을 맞춰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왓챠는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서비스에 만족한 사용자들이 지속해 긍정적인 경험을 축적하며 콘텐츠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 OTT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왓챠의 성장 전략은 데이터와, 개인화 추천기술인데요. 개인 취향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지만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죠. 이러한 의지가 왓챠피디아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왓챠만의 강점이 세계에서도 통할지 궁금합니다!

 

 

 

 

#02

국내 최초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새로운 약속

 

대림산업이 2000년 출시한 브랜드인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입니다. 그렇기에 아파트 시장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파트에 브랜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할 뿐만 아니라, 최초로 리빙 서비스 개념 도입, 외관 디자인, 차별화된 평면도 개발 등 주거문화에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이전에는 건설사 이름을 넣는 방식으로 단지명을 정해왔다면 e편한세상은 주거도 브랜딩이 가능하다는 것을 먼저 보여준 것이죠.

 

@대림산업

 

그동안 e편한세상은 진심과 편안함이라는 '가치를 통해 고객의 편안한 삶을 위해 진심을 다한다'는 목소리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는데요. 2020년 론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과 브랜드 방향성을 구축했습니다. 'For Excellent life'라는 슬로건은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주거 브랜드라는 의미입니다. 진심, 편안함이라는 가치에 고급, 차별성을 더한다는 의미입니다.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적 기술(expert solution), 독창적인 디자인(exclusive design), 차별화된 서비스(experience-driven service) 3E를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설정했습니다. 

 

로고 변화 @e편한세상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의 대표 시각적 자산인 구름과 오렌지 컬러를 강조하고자 로고타입을 제외하고 심벌을 단독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삼았다고 밝혔는데요. 기존의 브랜드 신뢰성은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최상의 삶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마크로 e편한세상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로서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으로 완성한 품질, 그리고 사람을 중심에 두는 차별화된 주거철학으로 최고의 삶을 선사하고자 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로고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수박C 코멘트

구름 심벌은 최상의 편안함,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의 모습을 상징하고, 오렌지 컬러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상징하는데요. 전문적이고 스마트한 기술이 완성하는 삶의 가치를 블루 그레이, 그레이, 블루 색상으로 표현합니다. 익숙한 브랜드였던 e편한 세상이 말하고자 했던 브랜드 가치 알고 있으셨나요? 2020년부터 2006년, 2009년, 2012년, 2020년에 이르기까지 구름 심벌과 주황색 컬러를 통해 e편한세상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진심을 담아왔습니다. 시대가 변한 만큼 품질과 실용에서 나아가 새로워진 변화와 혁신이 로고에 담겨있는데요. 사소한 디테일 속에서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담아내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효과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03

1인 미디어에서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으로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다면 들어보셨을 이름,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용(EO)은 로고를 리뉴얼했습니다. 태용은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를 오가며 구독자들이 궁금할만한 실리콘밸리 인터뷰 콘텐츠인 <리얼밸리>로 유명한 크리에이터입니다. 실리콘밸리의 창업자, 근무자, 투자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며, 매체에서 보기 힘들었던 기업들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담아내며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 구독자 21.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좌) 실리콘밸리 인터뷰 콘텐츠 <리얼밸리> (우) 새로운 EO의 로고 @EO

 

이러한 태용이 로고를 리뉴얼한 이유에는 1인 미디어 태용(EO)에서 나아가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인 이오스튜디오(EO)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태용의 자음을 따서 만들어진 EO는 기업가 정신(Enterpreneurship)과 기회(Opportunity)를 상징성이 표현되고 있는데요. 알파벳 E 상단의 라인에 공간을 주어 작은 틈새 공간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 혁신을 이끈 사례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EO 채널에는 최근 <한국 스타트업 인터뷰>, 등의 영상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BMW가 채택한 라이다 기술 회사 서울로보틱스, AI 인공지능 교육 애플리케이션 콴다 등 쉽게 들어볼 수 없었던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녹여내며 누구나 기업가정신을 갖고 자신만의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브랜드명에 담긴 행보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로고를 바꾼 이유 @EO

 

최근에는 대한민국 No.1 스타트업 방송국 EO Station을 운영하며, 미디어 브랜드로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혀져, 앞으로 이오스튜디오의 콘텐츠가 더 기대되는 요즘인데요. 올해 목표를 넷플릭스에 소개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콘텐츠를 잘 만들고 내부적으로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경영하며 스토리텔링 수준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한만큼 영상의 퀄리티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숏 다큐멘터리인 에 집중하며 생산성을 높일 것 같네요. 

 


@수박C 코멘트

이오스튜디오는 누구나 기업가정신을 갖고 자신만의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를 지향합니다. 이오스튜디오를 이끄는 김태용 대표는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아도 대중적인 인지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브랜드와 회사 철학을 알리는 게 중요했고, 이러한 필요성이 EO채널과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구독자들은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이 있어 EO채널을 구독했고, 스타트업에서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서로에게 잘 맞아떨어진 것인데요. 명확한 청중과 핵심 아이덴티티를 형성해야 하는 이유를 EO채널을 통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EO는 리브랜딩을 한 것인데요. 유튜브 채널에서도 로고가 만들어지는 이유를 여기서 엿볼 수 있네요. <아보카도에서 바꾼 태용의 로고 리브랜딩 이야기>

 

 

 

 

#04

이제는

던킨이라 불러줘

 

던킨은 7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의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입니다. 던킨은 미국 여배우인 메이 머레이(Mae Murray)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우연히 도넛을 커피에 떨어트리면서 커피와 도넛의 환상적인 맛을 느낀 것을 시작으로 던킨(Dunk-in, 담그다)이라는 표현이 탄생했습니다. 해당 일화에서 이름을 따와 시작된 던킨도너츠는 1946년 빌로젠버그가 미국 메사추세츠 주 퀸시 노동자들이 출퇴근 길에 조그만 자동차에서 커피와 도넛을 판매하며 시작되었는데요. 한국에서는 1994년 이태원 1호점을 선보인 이후 한입의 행복, All day dunkin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소비자와 만나왔습니다. 

 

(좌) 이전 로고 (우) 현재 로고 @던킨

 

올 초 던킨도너츠는 던킨으로 새로운 시작을 했습니다. 도넛 시장을 개척한 상징성을 포기한 것인데요. 미국 본사에서 커피 및 음료 중심의 브랜드로 변화하기로 결정하고 던킨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을 지정하면서 당연한 수순으로 국내에도 적용된 모습입니다. 국내 던킨에서는 샌드위치 등 식사대용 메뉴를 늘리고, 6월 카피추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커피 젤리가 들어간 음료 광고를 공개하는 등 도넛 외의 메뉴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실적의 40%를 차지한 한국에서 2013년 903개에 달한 매장 수가 18년 기준 684개로 급감했고, 다양한 디저트들의 등장으로 도넛 가게라는 던킨도너츠의 이미지는 밀레니얼에게 외면을 받았습니다. 

 

뉴던킨매장 시청점 @던킨

 

전체 매출의 60%가 음료에서 일어남에도 도넛 가게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던킨도너츠는 70년 만에 사명 변경을 추진했죠. 본사 최고경영자인 데이브 호프만은 밀레니얼 세대는 콜드 블루와 아이스를 선호한다며 커피전문점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란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들은 기존 매장보다 밝은 톤으로 인테리어 하고, 그랩 앤 고 시스템을 도입해 사이렌 오더처럼 앱으로 주문과 제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개선해가고 있습니다. 

 


@수박C 코멘트

과거 이용했던 슬로건인 '커피 앤 도넛'대신 'JUST CALL US DUNKIN'이 새롭게 자리 잡았습니다. 고착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인데요. 캐주얼 스낵킹 브랜드로 전환이 던킨의 핵심 과업입니다. 한국에서 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변화의 시작을 알린 던킨의 상반기 도넛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했다며 생산체계 재편으로 스낵킹 메뉴와 커피 사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 밝혔는데요. 브랜드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던킨의 경우 브랜드의 상황이 악화되자 70년간 유지한 이미지를 버리고 캐주얼 스낵킹이라는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해 이러한 결단을 내렸네요!

 

 

 

 

#05

23년 만에 BMW의 

로고가 바뀐다?

 

BMW는 세단, SUV(Sport Utility Vechicle), 스포츠카 등을 제조 판매하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한국에 진출한 지 25년 차이자, 수입차 2위에 달하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인데요. 그렇기에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이끈 브랜드 활동이었습니다. 그동안 BMW는 1917년 처음 로고가 탄생한 이래 4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1997년 리뉴얼된 로고가 가장 최신 버전이었는데요. 지난 3월 23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소개했습니다. 

 

(좌) 바이에른 주 깃발 (우) BMW 1929년 광고 @BMW, 위키피디아

 

BMW는 비슷한 모양새를 조금씩 변경해왔는데요. 브랜드 컬러인 흰색과 파란색은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주의 컬러입니다. 바이에른주의 공식 깃발을 응용하여 로고를 만든 것인데요.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두 컬러의 위치를 역순으로 배치하여 이용하게 됩니다. 1929년 BMW는 회전하는 비행기 프로펠러에서 4개의 사분면으로 완성된 엠블럼을 묘사하게 되는데요. 이후로 BMW 로고가 프로펠러를 대표한다는 해석이 계속되었습니다. 해당 광고는 새로운 항공기 엔진을 홍보하려고 시도한 것이었지만 1942년 프로펠러를 회사 상징에 연결하면서 신화처럼 이어져오게 되었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뉴얼된 로고 역시 기존의 모양이 비슷하게 유지된 모습입니다.

 

@BMW

 

가운데 원이 가로세로 4 등분되어있고 파란색, 하얀색이 채워진 모양인데요. 바깥 테두리와 가운데 원 사이의 공간은 검은색에서 비어있는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양각이 있는 엠블럼의 모양이 2차원 형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디지털화에 대응해 새로운 로고를 만든 것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것을 강조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투명하게 로고를 바꾼 이유에는 고객을 BMW의 일부가 되도록 하여,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이 브랜드의 디지털화의 도전과 기회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자 함인데요. 이동성과 즐거움과 관련한 브랜드, 그리고 고객 관계에서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상징합니다. 바뀐 로고는 2021년 5월 31일까지 전환기간 동안 모든 커뮤니케이션, 온오프라인 등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며, 실제 차량에는 전기차인 I4 외에 아직 적용 계획이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수박C 코멘트

BMW는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만큼 온오프라인에서 이전의 3차원 형식의 로고를 다양하게 응용하기 어려워, 2차원 형식으로 새로운 로고를 만들어냈습니다. SNS에 게시할 이미지에 활용하기 좋게 검은색 부분을 투명하게 바꾸었죠.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만큼 로고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고려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인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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