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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투자 한 번 받아보실래요? | 댄싱사이더
2026.08.07 조회수 22
*이 레터는 2023년 11월 03일 바로브랜딩레터로 발행되었습니다.

#small talk | 저도 개미예요, 펀딩 중독 개미요
#small case | 메이커와 서포터, 우리사이 어떤사이?: 댄싱사이더
#바로브랜딩 Tip | 브랜드의 가치를 알아보는 고객을 팬으로 팬덤으로!
오늘의 주제는
#small talk

여러분, 올해 3월 20일부터 마스크에서 해방되어 상쾌한 공기를 온전히 마실 수 있는 일상을 회복한 지 1년도 안 되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정말 많이 바꾸어 놓았죠. 특히 경제관념을 많이 흔들어 놓은 것 같아요.
지난 3년 동안 제일 뜨거웠던 키워드는 '투자'였던 것 같아요. '비트코인', '주식' 등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이른바 '동학개미'라는 신조어도 생기고 '투자'라는 개념에 익숙해지게 된 것 같은데요.
덕분에 의류, 게임, 책등 물질적인 상품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문화예술 분야의 탄생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투자하고 응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문화도 굳건히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아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란 불특정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투자받는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의미해요. 자금 조달 방식에 따라 리워드형(보상형), 투자형 그리고 대출형으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상대적으로 모집이 쉬운 리워드형 프로젝트가 많아요.
저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님의 후원자이기도 한데요! 고백하자면,, 제가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텀블벅에서 한.. 5번쯤 후원을 했었고 그 외에도 책, 화장품, 향수, 만년필잉크 등 총 17번 정도 후원을 해왔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올데이온이라는 창작자님을 팔로우하면서 빨간귤, 망고복숭아, 체리자두 등 다양한 신품종, 희귀품종 과일들을 맛보고 있어요. 개인이 과일의 품종에 투자하는 세상을 상상이나 했겠어요?
사례로 더 쉽게 알려드릴게요!
#small case

여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특징을 1000% 활용하여 브랜드 지지자들을 '댄서'로 부르며 팬덤을 구축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댄싱사이더'인데요! 댄싱사이더는 충주에서 재배되는 국산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애플사이더'와 크래프트 문화를 전파하는 정통 사이더하우스입니다.

© 댄싱사이더 컴퍼니
펀딩 플랫폼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2019년 8월부터 지금까지 총 10번의 펀딩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0번의 펀딩을 진행하면서 댄싱사이더와 댄서는 어떻게 브랜드와 팬의 관계가 되었을까요?
댄싱사이더가 처음으로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했을 때만 해도 '사이더'라는 주류는 많이 낯설었고 낯설었던 만큼 '댄싱사이더'의 브랜드 인지도도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인지도를 높이고 '사이더'라는 장르를 알려야 한다는 과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댄싱사이더의 돌파구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였습니다. 텀블벅과 와디즈의 가장 큰 특징은 '후원자'와 '서포터'라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새로운 제안에 열정적이고 그 가치를 찾아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것이에요. 이러한 환경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스타트업에게는 아주 좋은 데뷔 무대였어요.

© 댄싱사이더 컴퍼니
댄싱사이더의 첫 번째 펀딩은 최우선 과제였던 인지도와 '사이더'라는 장르 전파를 중심으로 아주 기초적인 설명부터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술'을 즐기기 위해 도전했던 창업스토리를 먼저 설명하고 일반 음료로 착각하지 않게 '애플사이더'를 정확하게 설명했어요. 그리고 충주의 과수원부터 양조장까지 모든 제작 과정을 GIF 사진들을 통해 과감하게 노출했어요. 마지막으로는 사이더를 맛있게 즐길 방법까지!
설명이 너무 많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브랜드의 가치를 알아볼 준비 자세를 늘 하고 있는 사람들인 와디즈의 서포터들에게 많은 정보량은 오히려 브랜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든 고속도로였어요.
그렇게 진행한 첫 번째 펀딩 이후로는 '정말 맛있는 술', '설날 선물',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술' 등 각각의 컨셉과 메시지를 담아 매번 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댄서들에게 선보였죠.
마지막으로 펀딩에 성공하면 '서포터 여러분 감사합니다'가 아닌 '댄서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지속해서 사용함으로써 브랜드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대상화하고 특별한 존재로 정의해 팬덤으로 묶었어요. 물론 그들과의 소통도 열심히 했습니다.
오늘 읽고 오늘 바로 써먹는
#바로브랜딩 Tip

크라우드펀딩이 스몰브랜드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지 이제 감이 오시나요?
펀딩 플랫폼에는 흥미롭고 새로운 관심이 가는 사업 아이템에는 언제든지 투자할 열정과 태도를 갖춘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그러니 천천히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고요.
펀딩을 준비하면서 우리 브랜드의 기원, 미션, 가치 그리고 스토리는 무엇인지,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고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Tip: 프로젝트를 오픈하면 단기간에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는 소비자의 냉철한 피드백까지 받을 기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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