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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뉴스#31] 커머스 격동의 시대, 생존하는 방법을 찾자
2020.07.02 조회수 7,188
"2020년에 언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단다."
먼 훗날 지금의 시기를 돌이켜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도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할 텐데요. 끝날 것 같지만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브랜드들은 온라인 서비스에 집중해야 했고,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이커머스가 중요해졌죠. 브랜드끼리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기도 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기도 하는 요즘. 이커머스에서 주목할만한 소식들을 뽑아보았습니다. 지금 바로 알아볼까요?
시원하고 달달한 브랜드 뉴스 수박이 왔어요~
오늘 수박레터는 커머스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준비된 자가 승리하고, 앞서가는 느낌을 받는데요. 온라인 상거래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6월 25일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 한 가족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창작자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두 회사의 합병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그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또 이 둘의 만남이 어떠한 시너지를 불러올지 고민해봐요!
0원에서 1100억까지, 아이디어스 '초고속 성장의 비밀 [Hyper Growth]' @EO
아이디어스는 Unique Lifestyle Guide 하늘 아래 같은 핸드메이드는 없으니까!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 출시되었습니다. 핸드메이드 작품을 작가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마켓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약 1만 8천 명의 작가가 입점하여 수공예 액세서리, 디저트, 공예품 등 36개의 카테고리에 달하는 작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아이디어스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작품이라고 칭하고, 판매자를 작가라고 칭하는 점에서도 아이디어스가 바라보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년 사이 엄청난 성과를 일군 아이디어스는 2020년 일 매출액 10억을 돌파하며 최근 3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죠.
@아이디어스&텀블벅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수공예 시장 발전을 위한 투자 및 인수합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 첫 주자가 텀블벅이 되었습니다. 텀블벅은 2011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창조적인 시도를 위한 토양을 만드는 일에 전념해 왔는데요. 대한민국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되었죠. 문화, 예술, 창업, 비영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탄생하도록 도와주었는데요. 창작자의 새로운 도전의 장을 해주는 두 곳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백패커의 기업 이미지가 선명해지는 느낌이네요.
@수박C 코멘트
텀블벅은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해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미션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이를 더 잘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전을 적극적으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의 자회사로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서로의 색채를 잃지 않으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죠. 아이디어스는 선물을 준비할 때, 텀블벅은 새로운 창작물을 지지하거나 먼저 경험해보고 싶을 때 이용해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듯 비슷한 두 브랜드인데요. 두 브랜드의 공통분모는 공유하되 핵심가치를 잃지 않고 브랜드 자산을 확장해 나아가 우리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ps. 수박에서 운영하는 공간인 데어 바타테에서 아이디어스 소속 33인 작가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이 놀러 와 주세요♡)
#02
20년 5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은 온라인 상점 서비스 페이스북 숍스(Facebook Shop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앱 하나로 쇼핑, 결제, 배송 추적까지 모든 쇼핑 과정을 일원화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도 앱을 통해 직접 판매할 수 있게 하고자 탄생했습니다. 5월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6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소식입니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지원 @facebook business
페이스북은 친구, 가족과의 연결을 의미했는데요. 제품, 브랜드, 비즈니스의 연결에도 도움을 주고 있죠. 페이스북에서 개설한 숍은 인스타그램에서도 연동되는데요. 기업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두 연결되는 단일 온라인 숍을 무료로 개설하고 직접 홍보, 판매할 수 있습니다. 결제도 페이스북이 아닌 기업 각 상점 페이지에서 이루어지며 페이스북이 수수료를 챙기는 부분은 없다고 합니다. 손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시대가 왔네요.
DM으로 비즈니스 메시지를 보내고 배송추적까지 @facebook business
또한 WhatsApp, Messenger, Instagram Direct를 통해서 비즈니스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특징인데요. 채팅을 통해 배송을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페이스북은 라이브 쇼핑 기능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비디오 하단에 제품을 표시하여 사람들이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페이스북의 행보는 전자상거래의 공룡인 아마존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라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26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온라인 상점을 만들어 아마존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 SNS가 중요한 연결수단이 된 요즘, 페이스북 숍스는 어떠한 반향을 일으키게 될까요?
@수박C 코멘트
페이스북 코리아는 "제품과 브랜드, 이용자가 서로 유의미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이번 출시가 궁극적으로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에게도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핵심적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연결이라는 가치에 주목한 모습입니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생태계의 선순환을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보기도 합니다. 이용자들의 검색, 뷰, 클릭 수가 늘어나기도 할 테니까요. 소상공인 혹은 브랜드 입장에서는 이러한 페이스북의 행보가 반가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에겐 소비자와 접할 수 있는 채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거니까요 :-)
#03
20년 6월 24일 카카오톡은 더보기 메뉴 안에 11번가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전체 이용자 중 10% 미만에게만 적용했다고 합니다. 쇼핑하기와 선물하기도 가지고 있는 카카오톡이 왜 11번가와 협업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한데요. 국내 이동통신 1위 기업 SK텔레콤과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를 운영하는 카카오는 각자의 영역에서 1등이지만, IT 산업에서의 생존을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습니다. 19년 10월 통신, 커머스, 디지털 콘텐츠, 미래 ICT 4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커머스 분야에서 SK텔레콤의 온라인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카카오톡이 만나 카카오톡 안에서 11번가의 상품이 바로 연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더보기탭
19년 10월 통신, 커머스, 디지털 콘텐츠, 미래 ICT 4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커머스 분야에서 SK텔레콤의 온라인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카카오톡이 만나 카카오톡 안에서 11번가의 상품이 바로 연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동안 되지 않았던 카카오톡 아이디로 로그인, 카카오페이가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을 높여갔습니다. 두 기업의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편의성이라는 가치를 주게 된 것이죠. 다만, 파일럿 서비스를 진행하는 중이라, 서비스 결과에 따라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노출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네요. 두 회사의 협력은 결정된 것이지만 아직 그 형태를 논의 중인 상태인 것 같습니다.
@ 카카오 쇼핑하기/선물하기
카카오는 쇼핑하기, 선물하기 등으로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판매자에게는 톡딜 할인 기능과 다양한 노출 채널을 패키지로 제공하여 마케팅 고민을 덜어주고, 사용자에게는 2명만 모이면 할인가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쇼핑하기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핫톡딜을 살펴볼 수도 있죠. 카카오 입장에서는 11번가의 더보기 탭 버튼이 크게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두 커머스의 결합은 어떠한 형식으로 시너지를 일으킬지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수박C 코멘트
작년부터 논의되어왔던 SKT와 카카오의 협약이 실행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각자에게 좋은 방향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인 것 같네요. 카카오톡이 이용자 관계를 기반으로 관계형 상거래라면, 11번가는 다양한 판매자를 기반으로 가격 할인과 빠른 배송 게 강점을 가진 목적형 상거래라고 하는데요. 11번가 입장에서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유입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장 강자인 아마존처럼 시장을 선점하는 자가 먼저 앞질러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각 회사의 전략적 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04
수박레터 24호 브랜드들의 랜선 스킨십에서 다뤘던 라이브 커머스 기억하시고 계신가요? 라이브 스트리밍과 이커머스의 합성어인 라이브 커머스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셀렉티브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인천 굴림만두 청라점은 5월 11일 라이브 커머스로 1시간 만에 6000인분의 주문을 받았고, 방송이 지난 후에도 재주문이 들어와 일 평균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사이 롯데백화점은 라이브 쇼핑채널 100 라이브를 오픈했고, 신세계 TV쇼핑은 홈쇼핑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자회사 '마인드마크'를 설립했습니다.
@롯데백화점 100라이브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모두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하는 모습인데요. 대기업의 경우 인플루언서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고, 전문 쇼호스트와 방송을 꾸려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영상을 편집하는 것보다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로 소통하는 힘이 아직 유효하다는 것을 라이브 커머스를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중국 마케팅, 유통 전문기업 투에이비(TWOAB)에 따르면 기존 이커머스 채널 조회수 대비 구매 전환율이 소셜커머스, 라이브 커머스로 갈수록 높아진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더 잘 이해시키는 수단이라고만 이해해서는 안 되는데요. 방송에 자주 들어오는 고객과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마켓 셀러들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커머스 앱인 볼라에서 그 사레를 많이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볼라는 원하는 셀러의 라이브 방송 알람을 예약할 수도 있고, 실시간으로 채팅을 참여하면서 구매도 가능하죠.
@라이브 마켓 모음 앱 볼라
방송의 톤은 마치 인스타 라이브 방송 같은 느낌인데요. (최근에 유명했던 고등랩퍼 영지 라방같은 분위기의 셀러도 있어요.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셀러들은 옷을 착장하며 몸에 편한지, 잘 늘어나는지 등을 안내하기도 하고 옷과 관련 없는 수다를 나누기도 합니다. 원하는 옷 스타일, 셀러의 방송 스타일을 탐험하면서 팔로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방송을 찾고, 상품을 사기 위해 보는 것에서 나아가 라이브 방송을 기반으로 셀러와 구매자 간의 관계가 형성되는 점이 인상 깊었는데요. 라이브 커머스에도 톤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걸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방송을 하고,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어느 정도로 어떻게 만들어갈지도 중요한 과제가 된 것 같습니다.
@수박C 코멘트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판단과 큰 의미를 찾기 어려웠다는 시선입니다.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를 위해서는 플랫폼 선정과 인플루언서 섭외가 필요하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커머스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고민을 해본다면 '소비자가 영상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는 생각에서 나아가 보면 어떨까요?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왜 소비자는 굳이 라이브 시간에 맞춰 영상을 보러 올까?', '다음에도 또 보게 하려면?', '제품에 대한 정보만을 원할까?'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하며 볼라의 경우처럼 라이브 커머스 영상 자체를 콘텐츠화시키고, 소비자와의 팬심을 공략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5
6월 1일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습니다. 쇼핑 강자로 꼽히는 네이버가 내놓은 유료 멤버십인 만큼 주목을 끌었죠. 월 4,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의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쇼핑 적립 : 네이버 페이 쇼핑 적립금 추가 4% ② 디지털 라이프팩 : 웹툰 시리즈 쿠키 20개/시리즈 on 감상 3,300캐시/네이버 바이브 300회/오디오북 대여 3000원 할인 등. 쇼핑 적립과 디지털 라이프팩 두 부문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핵심인데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의 강점인 쇼핑과 콘텐츠를 멤버십으로 제공하는 혜택임에도 불구하고 4,900원이라는 가격에 맞춰서인지 맛보기 스푼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미 네이버 서비스는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웹툰에서 조금 vod에서 조금 음악에서 조금 쇼핑에서 조금 이용해보라고 샘플용으로 주는 느낌이랄까요. 멤버십은 끊으면 안 되는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 멤버십엔 그러한 요소가 약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페이로 쇼핑몰이라고 부를만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도 이커머스의 강자이지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스마트스토어와 비슷한 형태로 숍을 만드는 만큼 네이버에 체류할 수 있는 이용자를 확보하고자 멤버십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7월 1일부터는 월 쇼핑금액이 200만 원을 넘어가는 고객에게는 포인트 추가 1% 적립을 제공하고, 상품 1개 구매했을 때의 적립한도를 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이면서 적립금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멤버십에서 쇼핑부문을 강화한 것은 콘텐츠 부문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핵심 서비스인 쇼핑을 강화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아직 시작단계인 만큼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고민한다면 지금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많은 구독자들을 끌어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박C 코멘트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 혜택을 다양한 외부사와의 제휴 방향을 찾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에 라 여러 가격대의 멤버십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쇼핑과 금융 혜택으로 구독자를 모으고, 구독자들이 모이면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네이버로 결제 후 쌓이는 포인트, 포인트 충전 후 쌓이는 추가 적립 등을 고려한다면 네이버 페이를 잘 이용하는 이들에게 좋은 멤버십이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떻게 보완해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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