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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만들었다?! 소비자 행동을 읽는 브랜드의 성공 비결 | 스튜디오 도구, 모트모트, 핀카

2026.11.06 조회수 12

*이 레터는 2025년 01월 31일 바로브랜딩레터로 발행되었습니다.

 

말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만들었다?! 소비자 행동을 읽는 브랜드의 성공 비결 | 스튜디오 도구, 모트모트, 핀카

 

에디터 | MI

 


 

#small talk | 소비자의 행동을 읽을 수 있다면
#small case | 세상에 없던 아이템 등장이요!
#바로브랜딩 Tip | 내일의 히트상품을 만드는 법

 


 

오늘의 주제는

#small talk 

소비자의 행동을 읽을 수 있다면

 

여러분, 소비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제로 몇몇 브랜드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어요!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미래의 니즈를 예측해 제품에 반영하는 브랜드들이 있죠.

 

© Blutgruppe

 

소비자가 "이거 어떻게 알았지?"라고 놀랄 만한 제품들, 함께 살펴볼까요? 달력이 패턴지로 변신하는 마법 같은 순간부터, 베개가 되는 필통, 그리고 잠옷 같지 않은 잠옷까지!

새로운 아이템들을 고민하시는 사장님들은 더 집중해서 봐주세요! 올해 작게 준비하고 있던 브랜드가 갑자기 선택받는 특별한 순간이 올지도 몰라요.

 


 

사례로 더 쉽게 알려드릴게요!

#small case 

세상에 없던 아이템 등장이요!

 

#달력의 두 번째 삶

 

"달력도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버리기는 아까워..."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스튜디오 도구는 이런 고민을 먼저 알아차리고 해결책을 제시했어요.

스튜디오 도구는 "하나의 사물이 둘 이상의 기능을 갖출 것"을 제작 원칙으로 삼아 일상에 유용한 물건을 하나씩 만들고 있는데요. 최근 만든 달력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 스튜디오 도구 홈페이지

 

알다시피 달력 종이는 제사나 추석 때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스튜디오 도구는 전을 부치고 기름을 빼기 위해 까는 용도로 참 제격인 달력 종이에 새로운 역할을 찾아주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두 면 달력'은 달력이 끝난 후의 삶까지 생각해서 앞면은 달력으로, 뒷면은 아름다운 패턴지로 디자인되어 있어요. 달력이 끝난 후에도 포장지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죠.

 

© 스튜디오 도구 홈페이지

 

특히 스튜디오 도구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서, 감각적인 스티커부터 해당 달의 특징과 분위기를 담아낸 패턴으로 달력이 하나의 아트워크가 되도록 디자인했답니다. 이렇게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담아낸 디자인은 월간 디자인 2024 한국 디자인 연감에도 실렸다고 해요. 상식을 뒤집는 한 끗 다른 생각 하나가 뻔한 제품을 색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스튜디오 도구 홈페이지 보기  |  스튜디오 도구 인스타그램 보기

 

 

 

#필통이 아니라 베개

 

"학교에서 낮잠 좀 잘 수 있다면..." 학생들의 이 작은 바람을 모트모트가 실현했어요.

2016년 설립된 모트모트는 "고객의 목표 달성을 돕는다"라는 비전으로 시작했어요. 그들의 히트작 '쪽잠필통'은 이런 비전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죠. 베개 모양의 필통은 필기구를 넣어두면서 동시에 책상에서 편하게 쪽잠을 잘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 모트모트 홈페이지

 

모트모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텐미닛 플래너'처럼 10분 단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독특한 플래너부터, 최근엔 매일 일기 주제를 무제한 제공하는 NFC 키링까지. 작은 규모지만 연간 100만 권 이상의 플래너와 노트가 판매되는 비결이 바로 이런 섬세한 소비자 니즈 파악에 있었던 거죠. 오직 주 타겟인 수험생들이 꼭 필요한 제품만 생각했더니 열렬한 반응이 돌아올 수밖에요.

 

© 모트모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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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편한 잠옷, 근데 잠깐 마트 갈 때도 입을 수 있으면 좋겠어..." 핀카는 이런 소비자의 작은 바람을 놓치지 않았어요.

 

2021년 론칭한 핀카 FINCA는 단순한 침구 브랜드를 넘어서고자 했어요. '원마일 홈웨어'는 그 대표적인 예시죠. 집에서는 편안한 잠옷으로, 집 근처 외출할 때는 스타일리시한 데일리웨어로 변신하는 이 제품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반영했어요.

 

© 핀카 홈페이지

 

아보카도가 브랜드 슬로건과 스토리를 개발해 준 인연이 있는 핀카. 그새 규모가 더 커졌나 봐요! 원하는 색상과 패턴으로 만들어주는 맞춤형 침구류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합니다.

 

250만 가지의 맞춤형 침구류 조합을 제공하는 서비스 '마리테(MyRealtaste)'는 3D 초개인화 기술을 활용해요. 오늘의집, 29CM, W컨셉 등 주요 플랫폼에 입점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핀카, 침구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발 빠르게 캐치하고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게 핵심인 것 같죠?

 

© 핀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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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고 오늘 바로 써먹는

#바로브랜딩 Tip 

내일의 히트상품을 만드는 법

 

오늘 소개한 브랜드들처럼 소비자보다 한발 앞서가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포인트를 정리했어요. 특히 신규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 제품의 또 다른 용도 찾기
스튜디오 도구는 버려지는 달력에서 쓸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해 새로운 아이템으로 만들었어요. 달력 = '날짜를 보여주는 종이'라는 기능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각도로 우리 제품이 소비되는 방식을 들여다보세요. 스튜디오 도구처럼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더하면 고객이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배가 될 거예요!
Tip: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그려보세요. 구매 전-구매-사용-폐기, 이 모든 단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어요.

 

• 숨겨진 니즈 발견하기
모트모트는 학생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했어요. '쪽잠필통'은 단순한 제품 개발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의 재해석이었죠.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자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필통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모트모트처럼 주 타겟 고객의 일상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숨겨진 니즈들을 발견하세요.
Tip: 고객의 일상을 관찰하고 기록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바로 숨겨진 니즈예요.

 

• 경계를 넘나드는 발상해 보기
핀카는 '잠옷은 집에서만 입는 옷'이라는 고정관념을 깼어요. 원마일 홈웨어는 단순한 잠옷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확장이었죠. 재택근무가 늘어난 시대, 편안하면서도 비디오 콜에 나가도 부끄럽지 않은 옷이 필요한 니즈를 적극 반영한 아이템을 만들었죠.
핀카의 '원마일 홈웨어'처럼 기존 제품의 경계를 허물어보세요. '이것 또는 저것'이 아닌 '이것이면서 저것'인 제품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Tip: 우리 제품이 사용되는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다시 그려보세요. 집 안에서 밖으로, 아침에서 저녁까지, 경계를 넓히면 새로운 기회가 보일 거예요.

 

이처럼 미래의 히트상품은 지금 우리 주변에 있어요. 고객의 불편함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숨겨진 니즈를 발견하며, 기존의 경계를 허무는 것. 2025년, 우리 브랜드의 새로운 히트상품도 이렇게 탄생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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