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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을, 놓치면 안 되는 패키지 디자인

2021.08.27 조회수 9,750

누군가를 위한 선물 포장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카도는 선물 포장할 일 있으면 예쁜 포장지를 사거나, 스티커라도 붙여보곤 했어요.

 

또 화이트데이, 밸런타인 등에는 방산 시장에 가서 상자도 사고, 봉투도 사면서 선물 받을 사람을 위해 정성스럽게 패키지를 꾸미던 기억들도 있어요.

 

이렇게 패키지를 꾸미는 건 조상들의 모습에서도 발견할 수 있어요.

조상들은 한지 공예를 통해 상자나 함에 문양을 넣으며 자신들만의 개성을 뽐냈어요. 이는 인간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자신을 표현하려는 본성에서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어요.

 

이렇게 개인도 패키지에 자신의 마음을 담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곤 하는데 브랜드들의 패키지는 어떨까요?  

오늘은 다가오는 가을에 맞게, 패키지를 통해 자기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가을과 어울리는 브랜드들을 소개하고자 해요.

 

 


 향기가 오브제가 되다. 오브제가 패키지가 되다. 탬버린즈

 

이제는 많이 기억이 안 나는 학창 시절 미술 시간.

그래도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어요. 마르셀 뒤샹의 '샘'이에요. 누군가에게는 그냥 변기일 수 있지만 그 자체로만 보면 흰색의 곡선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오브제예요.

 

이렇듯 미술에서는 오브제를 '작품에 쓴 일상생활 용품이나 자연물 또는 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하여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업종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서로 넘나드는 요즘. 미술 세계에서만 사용할 것 같은 오브제의 개념을 선보인 코스메틱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탬버린즈'입니다. 

 

처음 론칭 시, 탬버린즈는 제품을 선보이지 않고 제품에 영감을 준 오브제들과 아트워크를 전시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이후 탬버린즈는 시즌에 맞게 영감을 주는 오브제를 선정하고,  그 오브제의 담긴 의마와 스토리의 '향'이 담긴 핸드크림, 디퓨져 등을 선보이고 있어요.

 

탬버린즈 핸드크림 패키지 출처 : www.tamburins.com

 

탬버린즈 핸드크림의 패키지를 보면, 겉 상자에는 숫자로 표현된 향의 이름과 그 향을 나타내는 오브제가 초현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우아한 흰색 배경색과 흑백으로 표현된 초현실주의적 오브제 이미지는 신비로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합니다. 마치 핸드크림이 아닌 하나의 작품을 사는 듯한 느낌을 주어요.

 

내 몸에 직접 닿는 화장품 브랜드야 말로, 사용하면서 그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를 소비하고,  왠지 이 화장품 브랜드를 쓰면 그 브랜드의 뮤즈처럼 될 것 같아요.

탬버린즈 패키지는 이렇게 브랜드의 이미지와 경험을 사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제대로 공략합니다.

 

세리프의 품격 있는  탬버린즈 워드마크 로고, 초현실적이고 파격스럽지만 흑백 색상을 사용해 지나치지 않게 조화를 이루는 오브제 이미지, 우아하고 차분한 블랙, 화이트, 골드 컬러의 탬버린즈 패키지. 고급스러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

 

탬버린즈 '더 쉘 퍼퓸 핸드' 샘플 키트  출처 : 탬버린즈 공식 인스타그램 @tamburinsofficial

 

흔히 쓰고 버리는 샘플 패키지 디자인 마저, 탬버린즈는 놓치지 않습니다. 심지어 '샘플을 한 번 써보세요'가 아닌 '샘플을 한 번 경험해보세요'라고 말하는 탬버린즈. 

 

탬버린즈의 '더 쉘 퍼퓸 핸드'는 유기적인 쉘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핸드크림 퍼퓸 컬렉션이에요. 이에 맞춰 샘플 패키지도 다양한 모습의 쉘 오브제가 나타나 있어요. 단순히 샘플이 아니라 소장가치를 주는 엽서 같아요. 탬버린즈는 이 작품 같은 샘플 8종을 3,000원에, 회원에게만 1회 판매하고 있습니다.

3,000원으로 화장품과 예술 작품을 사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탬버린즈.

이번 가을. 소중한 사람들의 보습을 위해 탬버린즈를 선물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우리 집에 입점한 이디야 커피. 이디야 비니스트

 

포근한 니트를 입고, 창밖의 단풍을 바라보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야 할 것 같은 가을. 이제 우리는 거리 두는 사이니까, 집에서 가을 향이 물씬 나는 커피를 즐겨봐야죠. 그런데 참 또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의 맛과 그 기분은 포기 못해요.

 

이디야 비니스트를 통해 홈 카페이지만 카페에 간 기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디야 비니스트는 이디야 커피가 선보인 자체 스틱 커피 브랜드예요.

 

이디야 비니스트 패키지 출처 : studiofnt.com

이디야 커피 하면 생각나는 블루 컬러를 상단에 사용하고, 이디야 로고를 넣어 이디야 커피에서 나온 스틱커피 브랜드야를 한눈에 보여줘요..

비니스트라는 개별 브랜드를 강조하지 않고 이디야라는 신뢰 있는 기업 브랜드를 강조해 이디야에서 나온 스틱 커피 브랜드니까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됐겠지?라고 고객들에게 속삭이는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커피 그라인더 같은 그래픽 디자인은 다른 원두의 이미지나 커피 마시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보여주던 기존 스틱 커피 브랜드들과는 차별점이 있어요. 스틱 커피이지만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전문 커피 같은 이미지를 전달해요.

이디야 비니스트 패키지 출처 : studiofnt.com

 

 

조금 더 자세히 이디야 비니스트의 패키지를 살펴볼까요?

이디야 비니스트의 패키지 디자인은 크게 3가지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1. 브랜드 영역 2. 플레이버 영역 3. 기타 정보 영역이에요.

 

브랜드 영역에서는 이디야 비니스트 브랜드를 보여주고 플레이버 영역에서는 스틱 커피 별 맛을 컬러로 시각화해 보여주고 있어요. 자세히 패키지를 보지 않아도 이 패키지는 아메리카노 맛이네, 이 패키지는 카페 라테 맛이네 라고 고객들이 인식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기타 정보 영역에서는 커피 맛을 표현하는 단어를 기입해 직관적으로 맛을 고객들이 알 수 있게 해요.

 

구조화된 디자인과 색상 확장을 통해 개별 제품들의 특징은 전달하고 브랜드 연속성을 주는 이디야 비니스트 패키지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패키지 디자인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가을의 커피로 추천드려요.

 


맛있어 보이는 닭가슴살이라니! 델리셔스

 

 

이번 여름 다들 다이어트는 성공하셨나요..? 주룩..

이번 여름 다이어트는 실패했으니,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이어나가야겠죠?

 

항상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끼지만 참 식단이 중요해요.그렇지만 닭가슴살은 정말 먹기 싫은...(그렇지만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죠)

카도에 눈에 밟힌 닭가슴살이 있어요. 바로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닭가슴살이에요. 보기도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죠.

 

파리바게뜨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의 델리 제품군을 아우르는 카테고리 브랜드 '델리셔스'를 론칭했어요.

기존 닭가슴살과 같은 다이어트식을 파는 브랜드들과 다르게

델리셔스는 파리바게뜨가 직접 만든 샐러드, 샌드위치, 간단한 한 끼 식사의 샐러드, 드레싱, 과일, 닭가슴살 등을 델리 제품군이라 정의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예요. 

 

건강과 맛 모두 잡았다 자신 있게 말하는 파리바게뜨 델리셔스의 패키지를 보면, 정말 닭가슴살도 맛있게 보이는 패키지예요.

 

파리바게뜨 델리셔스 로스트 치킨 브레스트 패키지

신선한 채소들과 계란의 샐러드를 연출한 그래픽 이미지에 마치 닭가슴살이 토핑처럼 얹혀 시각적인 맛을 주어요. 파리바게뜨의 네이비 계열 컬러와 단정한 고딕 계열의 폰트를 사용해 정갈한 한 끼 식사의 이미지 역시 주는 패키지예요. 

 

 

델리셔스 제품들 중 투명으로 된 패키지 재질을 사용해 음식이 직접 드러나는 패키지들은 공통된 디자인 특징이 있어요. 패키지 그래픽 부분과 제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이러한 유기적인 흐름의 패키지 디자인은 델리셔스 제품이 하나의 신선한 음식 같은 착시효과를 주어요. 
그리고 실제 음식이 보이기에 신뢰감을 주어요. 

 

전문 연구원들이 맛과 영양의 균형을 최적화하고 신선한 원료를 엄선해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다는 델리셔스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패키지 디자인이에요. 

 

쩝쩝 박사들에게는 이런 말들이 있죠.

음식은 눈으로 한 번 먹고, 냄새로 한 번 먹고, 입으로 한 번 먹는다.

이러한 3가지 미각의 요소들을 충족하면서 거기에 '건강'까지 더한 델리셔스. 

 

여름에 성공하지 못한 다이어트! 델리셔스와 함께 맛있고 건강한 식단으로 함께 다이어트 성공해보아요.

 


 

이렇게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고객들에게 제품의 가치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예쁘고, 멋진 패키지 디자인이 아닌 우리 브랜드와 제품의 철학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패키지 디자인이야 말로 정말 브랜딩의 정수가 아닐까요?

 

 

 

사실 저희 아보카도에서는 조금 수줍게 패키지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수줍음은 잠시 뒤로 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오픈했습니다.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패키지 디자인, 이제 아보카도에서 함께 해보세요. 

패키지 디자인이 필요하셨던 분들은 아보카도의 패키지 디자인 상품을 한 번 살펴봐 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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